(주)가나안건설(대표 김찬수)이 인조암 브랜드인 ‘가나안 아트락’을 런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비스케인그룹과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비스케인그룹은 1995년 미국 텍사스주에 본사를 설립해 세계 각국에 수경시설·생명유지시스템(LSS)·워터파크·음악분수·아쿠아리움을 설계 시공해 왔으며 세밀하고 우수한 인조암 품질로도 명성이 높다.

가나안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수준 높은 인조암과 수경시설물을 설계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기존 인조암보다 품질을 높인 제품을 다수 제공한다는 목표다.

가나안건설 측은 “그동안 우리는 기암괴석과 수경관이 함께 어우러지는 경관을 만들어 왔는데 해가 지나면서 고품질의 자연석 확보가 어려워 애로사항이 많았다”면서 “인조암은 환경보존과 국토경관 측면에서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비스케인그룹이라는 인조암 및 수경시설 선도기업과 협업을 통해 높은 품질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발표된 아트락은 일체형 구조로 연결부의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제거했으며 철근이 구조체 중간에 삽입돼 강도가 높으며 내부식성도 우수하다. 기존 FRP 소재 및 GFRC 패널결합식 인조암 시공법의 단점이었던 부자연스러운 패널 연결과 햇볕 노출에 의한 부식의 피해를 줄이고 적용분야도 넓혔다.

아트락은 사질암, 연암, 사선형 침식암반, 화산암 퇴적층, 주상절리 및 목재, 화강암반 등 다양한 질감과 촉감의 연출이 가능하며 조형가벽이나 건축외벽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김찬수 대표는 “세계 최고의 인조암 기술을 보유한 비스케인그룹의 경험을 살려 한국 정서에 맞는 경관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더불어 워터파크 등 해외 기업이 주도해왔던 대형 인조암 프로젝트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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