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1년도 민간단체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을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지원규모는 총 4억500만원이며, 편중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별 상한액은 2500만원 이내다.

지원대상은 주 사무소가 도내에 소재하고 비영리 활동을 하는 공식조직 형태의 민간단체로 비영리 민간등록을 필한 단체이며, 상시회원 100인 이상 및 최근 활동실적이 1년 이상일 경우 응모할 수 있다.

특히 도는 환경개선 시책에 파급적 효과가 크다고 인정되는 환경보전사업과 2개 시·군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광역사업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분야별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환경정책분야는 야생 및 멸종위기 동·식물보호사업, 음식물 자원화 위한 주민 실천사업, 쓰레기 재활용 위한 주민의식 계몽사업 등이 있으며 대기관리 분야는 대기질 개선 위한 민간협력사업, 지구온난화방지 위한 사업, 환경오염방지 기술지원 및 협력사업 등이 있다.

도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교육 및 홍보, 현장체험사업등도 신청대상에 포함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환경단체는 ‘2011년 환경보전사업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작성해 환경정책과에 직접 방문·접수해야 하며 우편 및 인터넷 접수는 받지 않는다.

지원 절차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심의는 민간단체와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환경정책위원회가 맡게 된다.

공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이나 푸른경기 21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2000년부터 실시한 이 사업은 민간 환경운동 활성화와 사회단체 환경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는 지금까지 10년 동안 643개 단체에 49억61000만원의 환경보전기금이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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