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녹색도시 생태환경조성을 위해 생태마을 시설 확충 및 용천수를 복원키로 했다.

시는 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된 감산리 등 7개 생태 마을에 총 6억원을 투입해 체험 시설과 녹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용천수와 습지 복원, 장고천 정비에도 3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생태 관찰로를 정비하고 생태 체험시설을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귀포시의제 21 협의회 등 민간주도의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 시민 실천운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며 탄소포인트제 참여 운동 및 녹색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3월부터 자전거 바르게 타기 및 교통안전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상설 교육장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의 탄소 줄이기 실천 상설 홍보관을 설치·운영하여 시민 실천 운동을 확산시키고 범시민적 녹색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 이라며 “이를 통해 천혜의 자연 환경과 인간이 함께하는 명품 녹색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탐방객 쉼터조성과 자생식물 복원, 산책로 조경 및 시설보강, 생태관찰로 정비와 전망대 등의 체험시설 조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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