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브랜드 캐릭터’를 개발했다. 롯데건설은 기존 롯데캐슬을 상징하는 ‘독수리’ 이미지를 형상화해 친근한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이번에 개발한 캐릭터는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및 놀이방 캐릭터, 분양시 어린이 대상 판촉물 등의 디자인에 사용할 예정이며, 건설 현장 안전관련 캐릭터로도 활용해 현장 내 각종 안전지침 등을 설명하는데도 사용된다.

특히 이번 브랜드 캐릭터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갖도록 만들어 자칫 일회성이 되기 쉬운 캐릭터성 과 상품성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도록 만들어 향후 홍보, 판촉 및 어린이 교육 등의 다양한 컨텐츠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캐릭터’ 개발은 최근 롯데건설이 실시하고 있는 디자인 경영의 일환으로서 어린이 시장 트랜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어린이들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로 개발했으며,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교육적인 내용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캐릭터 컨텐츠도 기획 중이다.

캐릭터를 개발한 롯데건설 주택연구소 강찬희 이사는 “캐릭터를 이용한 서브 브랜드는 이제 건설 산업에서도 트랜드가 될 것”이라며, “롯데캐슬 브랜드가 독수리 로고 중심의 고급스럽고 중후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면 이번 캐릭터 개발을 통해 캐슬에 따뜻한 가족사랑의 이미지를 심어가겠다”고 밝혔다.

▲ 롯데건설이 건설업체 최초로 '브랜드 캐릭터'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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