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통합적으로 개선하고자 ‘공공시설물 표준형 디자인 현상설계공모’를 실시한다.

표준형 디자인의 설계대상은 마을버스 폴사인(단독 지주용, 승차대용), 보행자용 방호울타리(가로변), 보행조명시설(소공원, 가로인접공원, 대형공원)등 총 3종 6개 타입에 대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다.

자격요건은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및 건축사사무소, 조경기술사사무소이며, 공동응모도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응모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응모작품은 오는 9월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디자인은 10월중에 심사하는데 최우수작은 상장 및 디자인 창작료 3,00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작 2점은 상장 및 디자인 창작료 1,0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또 최우수작은 실시 설계 후 매뉴얼을 제작하여 디자인개선 자료로 활용하고 필요한 곳에 배포하여 공공디자인 사업확대를 지원한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6차선 이상의 간선도로변과 디자인 서울거리 조성사업 등에 우선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벤치, 휴지통, 가로판매대, 볼라드 등에 대한 디자인 설계공모를 통해 표준형 및 일반형 디자인을 개발하였는데, 그 중 표준형으로 개발된 가로판매대는 지난 7월 시청주변에 시범 설치했다. 또한 일반형 디자인은 디자인 서울거리 조성사업에 포함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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