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면 산림조합 부회장과 얀 시퍼(jan shipper) 컨트롤 유니온 코리아 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소유의 숲이 국내 최초로 사유림 국제산림인증(FSC)을 받았다.

이번에 산림인증(FM/COC)을 취득한 대상지는 충북 제천시에 소재한 산림조합중앙회 소유림 953ha이다.

FSC는 1993년 세계 환경단체들에 의해 설립된 산림관리협의회가 사유림 운영단체에 주는 국제인증이다.

인증내용은 산림경영인증(Forest Management)과 임산물인증(Chain of Custody)이며, 인증기간은 5년이다.

FSC 인증로고는 국제적인 환경보호 운동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해외에서는 기업과 정부, 단체 등에서 FSC 제품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이번 FSC를 통해 국내산 청정임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국산 목재의 자급률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28일 대회의실에서 국제산림인증기관인 ‘컨트롤 유니온 코리아(CONTROL UNION KOREA)’와 FSC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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