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6일 송효성·원일우·조응수 전무 등 3명을 부사장으로 승격시키는 등 총 14명의 임원 승진과 조직개편에 따른 보직발령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대우건설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3명의 전무를 신설된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하고, 중견건설사에서 사장을 맡았던 인사가 전무로 복귀하는 등 파격인사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기존 10본부 1원의 본사조직에 1개 본부를 늘려 11본부 1원으로 개편하고, 유사기능의 팀을 통합해 기존 본사조직을 102팀에서 88팀으로 개편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올해 말 산업은행으로의 대주주 변경을 앞두고 산업은행과의 시너지 제고 및 개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사업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또 EPC 역량강화 및 본부내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플랜트사업본부에 발전사업실과 석유화학사업실, 토목사업본부에 토목개발사업실 신설했다.

아울러 그동안 주택사업본부와 건축사업본부로 나뉘어 있던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분양을 수반하는 사업을 주택사업본부로 일원화했다.

다음은 본부장 및 실장 보직인사 명단이다. ▲플랜트사업본부장 조응수 부사장 ▲개발사업본부장 원일우 부사장 ▲기술연구원장 송효성 부사장 ▲건축사업본부장 이준하 전무 ▲주택사업본부장 현동호 전무 ▲국내영업본부장 옥동민 전무 ▲전략기획본부장 박영식 전무 ▲외주구매본부장 김주동 전무 ▲발전사업실장 정태영 전무 ▲석유화학사업실장 이홍재 전무 ▲토목개발사업실장 안종국 상무 ▲감사실장 강승구 상무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