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조례호수공원 내에 도서관이 만들어져 인기를 얻고 있다.
순천시 측은 공원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례호수공원에 ‘호수공원으로 나온 도서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생태수도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의미를 담아 나무로 꾸며진 이 도서관은 하루 두 번 오전, 오후 나누어 조례호수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이 팀을 이뤄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 곳은 공공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책이나 잡지 이외에도 시민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책들도 넣어둘 수 있도록 돼 있어 생활 속 작은 기증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 공원의 호숫가에 앉아 책 읽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호수공원에 만들어진 미니도서관
- 기자명 e뉴스팀
- 입력 2010.10.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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