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주최하고 충남도가 주관하는 ‘2010년 치산분야 기술 콘테스트 및 연찬회’가 오는 28, 29일 이틀간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소재의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다.

치산분야 기술 콘테스트는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실행돼 온 치산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적·독자적으로 축척했던 사방·임도·산림복원 등 치산분야만의 신기술 및 신공법을 발굴·보급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기술 콘테스트와 더불어 치산분야의 정책을 공유하고 전문기술 교류를 위한 연찬회도 동시에 개최한다.

연찬회에는 산림청 및 소속기관과 지자체, 학계, 산림조합, 기술사, 산림토목법인 등 관련 기관·단체에서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모두 28건이 접수돼 교수·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된 6인의 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결과 6건이 통과됐다.

2차 심사까지 통과된 응모작은 ▲친환경 해안침식방지 ▲작업임도 시설 ▲자연친화 일체형 어도 사방댐 ▲ 문화재보호구역 친환경 계류보전 ▲복합기능 사방댐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백두대간 복원 등 6건이다.

콘테스트 당일에는 최종 수상작을 결정해 대상(아이디어상) 1건, 녹색기술상(친환경상) 1건, 실용기술상(예산절감상) 1건, 우수실행상 3건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콘테스트 입상작은 독창성과 효과성·경제성·실용성이 입증되거나 인정된 신기술·신공법인 만큼 향후 치산분야 사업추진 때 적합한 현장에 확대·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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