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인천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도시의 첫 인상을 주기 위해 ‘도시 진출입 경관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3억5000만원을 투입, 내년 말까지 경기도 시흥시와의 경계인 남동구 운연동과 김포시와 맞닿은 계양구 장제로에 대형 상징조형물과 야간 경관조명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운연동 국도 42호선에는 기존의 시계조형물을 정비하고, 인천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야간 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인근에 있는 쌈지공원과 벽천광장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장제로 김포시 경계에는 인천의 상징 아이콘을 개발하고 시계조형물을 세우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 경계 지역의 경관은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하기 때문에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전까지 경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좋은 도시 이미지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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