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한강공원 안내센터 앞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어수선해진 한강공원 분위기를 환기시키고자 한강공원 전역에 국화 2만130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재한 국화는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원예품종으로 지난 3월 동푸른도시사업소 양묘장에서 파종한 중추국, 쿳션맘, 아스타, 스프레이국 등 4종이다.

국화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선유도공원과 여의도·양화한강공원 안내센터 앞, 난지한강공원 거울분수 인근 등 모두 11곳에 식재했다.

 

 

▲ 난지 한강공원 거울분수 인근


또 한강사업본부는 서래섬, 이촌 거북선나루터 앞, 양화대교 남·북단, 잠원한강공원 등 5만7000㎡ 규모의 유휴지에 유채, 보리 등 작물과 꽃씨를 파종했다.

이에 따라 내년 봄에는 한강공원 곳곳에서 화사한 유채와 구수한 보리밭의 정취도 느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9월 중 계속된 태풍과 침수피해로 발생한 피해목과 위험수목 370주를 정리하고, 목재 300톤을 재활용 처리될 수 있도록 외부로 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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