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합나무는 우리나라에 도입된 수종 가운데 탄소흡수량과 생장이 가장 높은 수종 중 하나로서 바이오순환림 조성수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백합나무의 시설양묘에 의한 용기묘 생산에 관한 연구와 기술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5일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 ‘백합나무 시설양묘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양묘협회, 한국조경수협회, 전의조경수영농조합, 산주 등 관련 공무원과 개인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산림종묘정책 방향, 백합나무의 특성과 종자관리, 용기양묘에 관한 다양한 토론으로 시설양묘기술 개발에 필요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이 제시됐다.

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토론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참고로 시설양묘기술 보급과 규격 및 공정의 기술적 자료를 제공·정립하는 한편 우리나라 산림을 건전하고 울창하게 가꾸는데 초석을 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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