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읍 시루목 담장 벽화 도색

강원 평창군 지역 곳곳이 새 옷을 입고 명품 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14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2억 원을 들여 도로변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등 시가지의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평창읍 시외버스터미널 옹벽에 평창의 설화를 담은 벽화를 그리는 것을 비롯해 평창읍 시루목 담장벽화 도색, 대관령면 횡계리 시가지 입구 고속도로 교각벽화 도색작업이 포함돼 있다.

 

▲ 평창읍 시루목 담장 벽화 도색


또 미탄중학교 담장 100m 구간에 청옥산과 송어 등 미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벽화를 그려넣는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

특히 주요 교통 요충지의 거리경관 개선을 위해 장평삼거리에 쉼터를 조성(울타리 68㎡, 가로수 25본 식재)하고, 진부 시가지 우회도로변에 150㎡ 규모의 화단을 완료했다. 현재는 방림삼거리에 가로등 및 화단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도시다운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관심의제도,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등 경관관리 제도를 철저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은 올해 도로변 경관개선사업을 비롯해 굿 디자인 간판정비, 통합 안내판 설치, 경관가로조성 등에 8억 원을 투입해 경관 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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