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숲체험교실’은 자연을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관찰력과 지적 호기심을 높이는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서울 도심지에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동네숲 프로그램이 개설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14일 매봉산에서 ‘우리동네숲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11회차이며, 행당1동 방과 후 교실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숲체험교실은 자연을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관찰력과 지적 호기심을 높이는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성동 숲체험교실은 숲 해설가와 함께 직접 자연을 체험 해볼 수 있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숲의 역사와 유래 알기, 루페(관찰용 확대경)로 회양목 씨앗 속 부엉이 관찰하기, 토끼풀과 괭이밥의 다른 점 찾고 풀꽃반지 만들기, 자연물 팔레트 또는 목걸이 만들기, 나뭇잎 퍼즐 맞추고 카드 만들기 등이다.

숲체험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 초·중학생 및 학부모들은 성동구청 공원녹지과(02-2286-5657)로 사전 예약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 관계자는 “생태계 보호와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우리동네숲체험교실’은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의 질서를 배우는 자연교육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