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면이 집으로 둘러쌓인 오래된 작은공원, 좁은 골목길이 잠시 멈춰 숨고르기를 하는 이곳에 길고 좁은 골목길을 접어 넣어 또다른 골목길을 만든다.
골목길을 따라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추억이 모락모락 피어날 것이다.

세 개의 면이 주택벽으로 둘러쌓인 작은 공원, 두 개의 골목과 한 면의 도로진입부와 연결된 이곳에골목길의 연장을 상상해 본다. 좁은 공간에 접혀 들어간 골목길은 흥미롭고 다채로운 골목 놀이시설물이 된다.
2층의 골목으로, 울리불리 파도골목으로, 무지개빛 컬러 동아줄이 얽혀있는 실타래 골목으로, 각각의 주제를 가진 놀이공간이 된다. 우뚝 솟은 골목길, 그곳은 아이들에게 새롭고 무한한 상상의 공간으로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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