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상구 사상광장로가 명품가로공원으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사상광장로 명품가로공원 조성 기본계획(안) 현상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상구 괘법동에 소재한 사상광장로(국철사상역 ~ 괘법교)에 길이 1.1km, 폭 80~100m 규모의 명품가로공원 조성사업으로 올 10월 착공하여 2011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정 공사비 총 5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서부산의 중심지역인 사상광장로를 문화와 녹지가 어우러진 가로공원으로 조성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응모자격은 엔지니어링기술진흥법, 기술사법, 산업디자인진흥법 등에 의거해 등록된 업체이어야 하며, 자격을 갖추지 못한 자는 자격요건을 갖춘자와 공동의 팀으로 응모 가능하다.

또 실시설계 용역 추진을 위해 건설부문(조경)의 엔지니어링 활동주체 또는 조경기술사사무소가 반드시 공동 또는 분할이행 방식으로 참여해야 하며, 부산시에 본사를 둔 업체와 공동 참여해야 한다. 공동참여는 대표자 1인을 선정해야 하며, 3개 업체 이내로 제한한다.

응모신청은 응모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푸른도시과에 제출하면 된다. 작품응모는 8월 11일까지 이며, 당선작 선정은 심사 후 개별통보 한다.

당선작은 최우수작 1점에 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하며, 우수작 1점에 1000만원, 가작 1점에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과(051-888-42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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