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도시공원별로 특성화와 테마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로하스 강릉’을 앞당기기 위해 올해 54억원을 들여 도시미관과 쾌적한 도심공간 조성을 위한 녹지조경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교류를 위해 포남1동 삼우골든아파트 옆에 장미공원, 남대천 둔치 월드구장 옆에 유채공원, 교1동 1주공아파트 옆에는 튤립공원을 조성하는 등 도시공원별로 특성화와 테마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신터미널에서 교동4거리 구간에 녹지 분리대를 만들어 소나무 명품도로를 조성하고 경포도립공원 내 솔향기 공원을 조성, 관광자원화하기로 했다.

옥천5거리와 초당 4거리에 분수시설 설치를 검토하는 등 도심지 내 볼거리 제공을 통해 경관도시로 바꿀 예정이다.

교통섬 녹화와 도로변 수벽설치, 가로수길 조성 등 강릉만이 가질 수 있는 녹지·조경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부서간 횡적 네트워크화를 위한 협의회’를 강화, 계획단계에서부터 ‘강릉시 도시디자인 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녹지·공원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강릉이 청정도시로 거듭나고 시민들의 정서함양 등 질 높은 삶을 위해 도심에 최대한 많은 녹지공원을 특성화하고 테마화 하는 사업이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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