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조합중앙회가 21일 경기 여주 목제유통센터에서 임업기능인영림단 자율안전점검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 목재유통센터 등에서 임업기능인영림단 자율안전점검원, 도지회 및 회원조합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임업기능인영림단 자율안전점검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광범위하고 작업여건이 열악해 안전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산림사업의 특성을 감안, 사업현장관리자의 안전관리 한계성을 극복하고 영림단별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재해 없는 산림사업장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1차 교육은 21, 22일 경기·강원·충북·충남지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목재유통센터에서, 2차는 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지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임업기능인훈련원과 임업기술훈련원에서 24, 25일에 교육한다.

교육내용은 산림조합 안전사고 예방대책, 안전사고 발생사례 및 예방, 응급처치 등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작업원의 건강 및 작업준비상태, 개인보호구 탈의 등에 대한 확인 및 지도, 중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한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이번 자율안전점검원 선발 및 교육을 통해 그간 일원화돼 있던 안전관리체계를 이원화시킴으로써 재해 없는 산림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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