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7일부터 3개월간 조경시공, 한식조리, 중장비 운전 등 3개 과정을 도립대학 평생학습원에서 위탁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립대학 산학협력관에서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로 인해 생활기반을 상실한 편입지역 주민 중 직업전환 훈련을 희망하는 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주민직업전환훈련은 훈련대상자 특성(농업인, 여성인)을 고려해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진행된다.

또 훈련생들의 현장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및 외부교육시설을 활용,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보다는 현장위주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도 관계자는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으로 생활기반을 상실한 주민들에게 생계수단 보전과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창업·재취업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는 한편 농한기 등을 이용, 지역주민들이 훈련을 더 원할 경우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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