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9일 개막

국내외 친환경 녹색기술과 에너지 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0)’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201개 업체를 포함해 미국·독일·일본 등 총 25개국 302개 업체가 참가, 녹색성장을 견인해 나갈 핵심 녹색 환경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분야 신기술·신제품 등 총 2000여 종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녹색경제 시대를 맞아 다양한 녹색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녹색환경기술 분야 중심의 전시 분야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포함, 외연을 확대했다.

주최 측은 전시회 기간에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유망한 21개국 해외 바이어 131명을 초청, 국내 업체의 해외마케팅 및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전시기간 중인 11일에는 외국 바이어와 국내기업이 함께하는 ‘해외바이어 네크워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녹색 전문 인력의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 박람회’와 해외 환경시장 진출방안에 대한 ‘현지 관계자 초청 특별 설명회’,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일 수 있는 ‘특별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에서는 30여개 기업과 구직자 2000여명을 연계해 현장면접, 취업 관련 유명강사 초청 세미나 및 이미지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또 중국 상해 환경시설 진출방안 특별 설명회에서는 중국 상해시 정공사 총공정사를 직접 초청, 상해에서 필요로 하는 환경기술 등을 설명한다.

무료 환경 법률상담센터에서는 환경보전협회 자문변호사(법무법인 국민)가 직접 전시장에 상주하면서 참여기업에 환경 법률을 자문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사이버 환경박람회’(http://www.ECOEXPO.or.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고객들도 온라인 상담은 물론 참가업체별 사이버 부스, 세미나 동영상 등 생생한 현장을 접할 수 있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환경보전협회 기획사업처(과장 정보영/주임 김경용, 02-3407-153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