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이 아토피 치료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금산 지역에는 산림문화타운과 금산건강숲(편백나무숲)이 운영 중인 것을 비롯, 총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목재문화 체험장 및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 등 아토피 환자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 것이다. 또 아토피 캠프 운영과 함께 최근 캠프 홈페이지(www.atopicamp.com)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모두 6차례에 걸쳐 수도권 아토피 환자가족 400명을 유치, 캠프를 실시하기도 했으며, 올해는 전국 아토피 환자 1000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1차 캠프는 5월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운영됐다. 

캠프장 뿐만 아니라 인삼건강 체험장도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며 홍삼효소찜질, 홍삼목욕시설 등이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치료·예방·관리를 위해 치료 숲 및 예방관리센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금산군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올 1월에는 ‘아토피 치료 숲 조성 및 예방관리센터 건립’을 주제로 보건복지부가 수여하는 건강산업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토피 캠프 참여 희망자는 금산군보건소 건강도시담당(041-750-4372,4373)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