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한평농원’ 분양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25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실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유치원 및 어린이집 10구간, 직장인 30구간, 노인 가족 10구간 등 총 50구간을 분양했다.

농기센터는 식재 묘종으로 고추·가지·토마토를, 종자로는 완두콩·상추·엇갈이 배추를 공급했으며 가족들의 먹거리를 자체 생산해 소비할 수 있도록 재배요령 교재도 배부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분양한 한평농원은 가구당 15㎡ ~ 30㎡를 분양 받을 수 있으며, 1년간 임대료를 주고 텃밭을 가꾸게 된다.

김정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계기가 될기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우리시 농업인들의 우수농산물을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