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2010년 원예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aT 원예교실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고사리 원예교실’과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놀토 원예교실’로 나뉘어 열린다.

고사리 원예교실은 5~10명 규모로 주중에 실시되며, 놀토 원예교실은 둘째·넷째 토요일에 매회 5명 내외로 진행된다.

aT 원예교실은 아이비와 푸미라를 수경 재배하는 컵 화분 꾸미기, 흙을 이용해 식물 심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식물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수업이다.

원예교실은 연말까지 수시로 신청을 받으며, 참가신청은 aT 화훼공판장(02-570-1863)으로 하면 된다.

최영일 aT 화훼공판장장은 “식물을 가까이 하면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지난해에는 원예교실이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면서 “식물을 접하기 어려운 도심 환경에서 aT 원예교실은 아이들이 식물을 친근하게 여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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