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피어리와 유리온실 전경

국내 최대의 유리온실을 갖춘 ‘화성 우리꽃식물원’이 지난 5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매곡리에 위치한 우리꽃식물원은 11만㎡의 부지에 유리온실, 탐구원, 학습원, 생태식물원, 군락지 등을 갖추고 있으며 1000여종의 국내 자생식물이 전시돼 있다.

2883㎡ 규모의 유리온실에는 미니어처로 만든 백두산,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태백산 등 5대 명산에 192종 11만7000여 본의 자생식물을 키 높이로 심어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식물재배지를 겸한 탐구원(1202㎡)에는 약용원을 비롯해 식용원, 염료원, 섬유원, 향신원, 뱡향원 등 13가지 주제별 자생식물로 채운 정원을 꾸몄다.

이곳에서는 솜다리, 참좁쌀풀, 가시오가피, 쪽, 잇꽃, 고추냉이, 박하, 섬매발톱나무 등 71종의 자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학습원(589㎡)에는 ‘비비추’, ‘할미꽃’, ‘하늘 매발톱’ 등 자생식물 30종이 전시된다. 3463㎡의 군락지는 식물체험과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며, 계절별 초화류와 자생수목 등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열 수 있는 어울림마당과 등산로, 푸드코트 등을 갖춘 종합 관리동이 부대시설로 들어섰다.

특히 관리동 1층에는 ▲우리 꽃의 역사와 에너지로 활용되는 식물을 모은 ‘식물자원관’ ▲새롭게 개발된 품종만을 모은 ‘움틈관’ ▲사라져 가는 우리 꽃과 놀이마당이 있는 ‘싹틈관’ ▲추억을 새길 장소로 조성된 ‘피움관’ 등 테마별 전시관이 마련됐다.

야외에는 주차장, 공연장, 정자, 희귀식물 등산로 등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산 정산에 전망대도 설치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자생식물 중 꽃이 아름다운 식물을 모두 모았다”며 “우리 꽃의 종 다양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교육적 효과가 뛰어나 앞으로 화성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꽃식물원(botanoc.hscity.net)은 10월 9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화성시민은 1000원, 일반인은 3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우리꽃식물원 체험교육 운영


◇운영계획

- 운영일시 : 매주 화~일(오전 11시, 오후 1시 1일 2회 운영)
                   * 단체(20인 이상) 예약 시 시간 조정 가능
- 신청방법 : 홈페이지 및 유선(사전 예약만 가능)
- 체험비 및 체험종류는 식물원 상황에 따라 유동적 변경 운영

 ◇ 체험교육 현황

체험명

체험비

소요시간

비고

꽃누르미(6가지)

3,000원

20~40분

식물심기(3가지)

5,000원,7,000원

30분

토피어리(3가지)

7,000원,8,000원

30분

곤충모형만들기

3,000원

30분

천연주물럭비누

4,000원

30분

단체만 신청가능

5,000원

30분

단체만 신청가능

풍댕이유충기르기

5,000원

30분

단체만 신청가능

맥간공예(2가지)

5,000원, 10,000원

1시간30분

단체만 신청가능

퀼트공예(2가지)

5,000원, 6,000원

1시간30분

단체만 신청가능

포트아트(4가지)

5,000원

1시간30분

단체만 신청가능

한지공예(3가지)

6,000원

1시간30분

단체만 신청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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