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는 국립국악원과 함께 ‘2010 초록음악회(Green Concert)’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초록음악회’는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매 공연마다 20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한다.

올해는 오는 5월16일 오후4시 공연을 시작으로 10월(6월 제외)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별맞이터에서 열린다.

 



환실련은 초록음악회를 통해 극심한 가뭄과 식수난에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 상황을 알리고 아프리카 전 대륙, 라오스 등의 동남아시아에서 진행 중인 우물, 수로시설 시공 활동의 관심과 동참을 시민들에게 호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환실련에서 진행해 온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의 수상작(포스터, 회화, 사진 작품) 200여 작품을 전시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감해 보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초록음악회는 가족들이 함께 우리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감성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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