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무총리실 주재 정부평가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 2009년 40개 부처·청 대상 행정관리역량평가에서 종합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농진청의 이러한 성과는 지난 2년간 조직, 인사, 일하는 방식 등 청의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개혁과 업무쇄신 및 소통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직관리 분야에서는 연구 성과의 실용화 촉진을 위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설립과 고객·현장 중심의 기능·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비농업 분야와의 소통 활성화가 높이 평가됐다.

또 인사 분야에서는 행정제도 개선을 통한 글로벌 그린리더 양성과정이 정부인사 분야 대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 직원 역량평가제 도입, 종합성과 관리시스템 구축 등 경쟁과 성과중심의 인사운영 시스템을 정부부서와 공공기관에 확산시켰다는 것.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그동안 국민들이 보내준 격려와 세계 일류 농업 강국 달성이라는 비전 아래 모든 조직원들이 시종일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고 세계 일류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직쇄신과 고객·현장중심의 업무추진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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