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오는 5월14일까지 공공디자인 모니터 요원 25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디자인 모니터 요원 모집은 용산구에 설치된 공공시설물에 대해 시민들의 모니터링 의견을 수렴해 향후 공공시설물 설치 및 개선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지원은 서울시 거주 및 학교, 기업체 등에 소속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공디자인 모니터 요원 모집 신청 방법은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pkm339rd@yongsan.go.kr)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도시디자인과(02-2199-7540)로 문의하면 된다.

용산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작성한 활동 보고서는 추후 용산구 공공디자인 사업추진에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각 사업부서의 의견 조회를 거쳐 공공시설물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용산구가 올해 추진하는 공공디자인 모니터제는 지난해 추진한 것보다 업그레이드 된 ‘과제제시형 모니터제’로 추진된다.

올해 제시된 과제는 ‘비우는 디자인 서울’, ‘우리가 꾸미는 공공디자인’ 2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우는 디자인 서울’은 쾌적하고 여유 있는 공공 공간 및 저밀도·고효율의 공공시설물 설치·개선을 위해 공공시설물 시설 중복 및 과다 설치 또는 미설치 여부, 통행에 방해되는 공공시설물 설치 여부를 주요 대로변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우리가 꾸미는 공공디자인’ 모니터링은 지역 내 공원 주변, 스쿨존 주변, 골목길 등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보행환경 꾸미기, 자투리땅 화단 조성 및 녹화, 동네 옹벽 및 담장 녹화 꾸미기 등을 국내외 사례조사, 시설물 이용에 느낀 점, 직접 꾸민 이미지 등을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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