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디자인컨설팅센터 내부 전경

서울디자인마케팅지원센터가 지난 22일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디자인기업들에게 창업부터 제품개발, 마케팅, 기업운영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디자이너 및 디자인기업 전용 상담 전화인 ‘디자인마케팅 120’(3448-0120)을 개통해 누구나 쉽게 디자인 제품 개발 및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센터는 보다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50여명을 ‘상담지원 요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디자인제품들의 국내 판로개척과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디자인의 우수성을 해외 바이어에게 널리 알리고, 직접 수출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외 유명 디자인 전시회 참여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센터는 중소 규모 디자인기업들에게는 다소 접근하기 어려운 실무계약법 및 지식재산권 등 기업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디자인마케팅지원센터 설립으로 국내 디자인기업의 국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국내 중소기업들에 대한 디자인 지원 능력이 확대되어 궁극적으로 디자인산업이 서울의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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