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이상기온 등으로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표고생산농가의 기술지원을 위해 ‘표고재배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반’을 운영한다.

맞춤형 기술지도는 원목재배의 경우 적기벌채 요령, 우량종균 접종, 장마기 전까지 우량 버섯목 만들기 요령, 올바른 균사배양, 적기버섯발생 및 이상기온에 대비한 하우스 구조개선 요령 등에 중점을 둔다.

또 톱밥재배의 경우 지역실정에 맞는 종균선택 요령, 배양조건 및 발생시점 등을 중점적으로 기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버섯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종균 선택법과 종균에 따른 하우스 구조 및 재배방법 등에 대한 기술지도도 함께 실시된다.

기술지원이 필요한 생산농가는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042-481-4209) 또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031-881-0231)에 연락하면 24시간 이내에 현장을 방문, 문제점 파악과 동시에 개선방안이 제시된다.

허경태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앞으로 표고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 맞는 다양한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특성을 지닌 임산물에 대한 명품 브랜드화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임산물 생산·유통·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해 우리 임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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