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김대중광장’과 ‘노벨평화상기념관’ 등 고 김대중(DJ) 대통령 기념시설에 시·군 나무은행의 다양한 수종을 기탁 받아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평화와 국민화합을 이루고자 헌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는 남악신도시의 김대중광장과 목포 삼학도 노벨평화상기념관의 조경면적은 3만1400㎡ 규모로 총 1만 9000여주의 수목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고난과 역경의 상징인 인동초와 신안 군화인 해당화 등을 비롯해 22개 시·군을 상징하는 나무와 꽃으로 차별화된 식재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기탁된 조경수목은 사업 발주시까지 시·군 책임하에 관리되고, 사업 발주시기에 맞춰 발주기관인 전남개발공사와 목포시에 인계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의 뜻이 모인 시·군 나무은행의 조경수목을 기탁받아 김 전 대통령 기념 시설물에 식재하면 세계적인 평화, 인권, 민주주의를 되살릴 심장부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J 기념시설 수목, 22개 시군 기탁 받아
김대중광장·노벨평화상기념관 등에 약 1만 9천주 소요 예상
- 기자명 배석희 기자
- 입력 2010.04.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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