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제2회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수준을 높여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디자인 인증제는 우수 공공시설물을 발굴·보급하고자 조례로 제정하여 시행하는 제도이다.

인증대상은 교통, 위생, 휴게, 광고, 보행, 판매시설 등의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30점 여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시설물은 3년동안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부여받는다.

특히, 선정된 제품은 경기도내 설치권장, 경기도 공공디자인 자문·심의시 사용권고, 디자인경기 홈페이지 및 경기넷을 통해 홍보하는 등 도내 각 공공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현재 제작이 완료된 공공시설물이어여 하며, 신청자격은 국내 디자인 개발업체와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개발한 공공기관을 비롯해 개인도 가능하다

인증 신청은 5월26일부터 27일까지 서류를 제출하고,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시설물은 7월 6일까지 현물로 접수해야 한다.

최종 인증대상 시설물은 7월16일 경기도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 관계자는 “인증 시설물에 대해 도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공공디지인 위원회 등을 통한 지속적인 사용권장으로 많은 인증시설물이 도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가로등, 벤치, 파고라 등 25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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