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디자인(아이디어)을 제품으로 개발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디자이너를 위한 지원 사업이 펼쳐진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우수 디자이너 및 디자인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이너 및 디자인 전문기업을 선정, 제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디자인재단은 우선 가장 많이 소요되는 목업제작비 등의 제품별 특성을 감안해 300만원~1500만원까지 차등화 해 지원할 방침이다.

재단은 또 국내외 디자인 관련 전문가와의 1:1 컨설팅 및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품 제작 시 유의사항이나 해외시장 진출 시 고려해야 할 부분 등 다방면의 컨설팅을 통해 시제품의 질적 향상 및 시장진출의 초반 마케팅 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디자인제품 판매가 활성화돼 있는 외국의 전문 디자이너, 마케터, 기획자의 컨설팅 및 제품 단계별 맞춤 교육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재단은 완성된 제품에 대한 다각적 홍보 마케팅을 실시, 우수디자인(아이디어) 제품이 수록된 연감을 발행해 국내외 배포하고, 실질적인 유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등 다각도의 맞춤 프로세스 케어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모집분야는 선행 디자인 관련 제품 및 상품류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4월22일까지이다.

우수 디자인(아이디어) 제품화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진흥사업부(02-3705-006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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