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덩굴식물의 조기활착과 덩굴 가꾸기에 대한 시민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집중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도심내 콘크리트 벽면을 덩굴식물로 녹화하여 녹색의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덩굴식물 100만본 식재운동을 추진한 결과 6월 현재 태화강 둔치 등 295개소에 총 82만본(2007년 54만본, 6월 현재 28만본)을 식재 완료한 상태다.

울산시는 2010년까지 30만본을 추가로 더 식재할 계획으로 있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덩굴 식재지 전 구간에 대해 자원봉사자, 시설관리공단, 구·군 작업단을 활용, 덩굴보식, 비료주기, 잡초 및 오물수거, 물주기 등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옹벽부에 식재된 덩굴식물이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쉽게 타고 내려오도록 하기 위해 그물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울산시는 덩굴 가꾸기의 시민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6월5일 10시 태화강 둔치(중구 번영교 아래 축구장), 약사천, 아산로 변에 자원봉사자 30명과 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총 55명이 참여, 덩굴식물 식재지에 비료주기를 실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