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공무원 16명 첫 채용

올해 지방직 디자인 공무원 16명이 신규 임용된다.

지난해 공무원임용시험령 등을 개정, 시설 직렬 내에 신설된 디자인 직류에서 올해 처음으로 디자인 전문 공무원을 채용하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2010년도 지방직 공무원 채용 계획에 따르면 올해 디자인직 신규 채용 인원은 7급 2명을 포함해 6개 시·도에서 모두 16명을 뽑는다.<표 참조>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가장 많은 5명(7급 2명)을 채용하고, 충남과 전남이 각각 3명, 강원·경남 각각 2명, 전북 1명 등을 모집할 계획이다. 

반면 행정안전부가 지난 1월 1일자 공고를 통해 발표한 2010년도 국가직 공무원 임용 계획에는 디자인 직류가 반영되지 않았다.

한편 행안부는 디자인 직류를 신설하기에 앞서 지난해 전국 23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6.8%인 179곳에서 디자인 직류 신설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