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광주봄꽃박람회’가 오는 3월26일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DJ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꽃박람회는 ▲꽃과 음악 ▲꽃과 여성 ▲꽃과 레저 등 3가지 큰 테마로 20여개의 주제정원을 조성, 관람객들에게 봄의 향기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희귀 장미들이 대거 선보이는 ‘장미특별관’이 꾸며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미특별관’에는 빛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빛장미’를 비롯해 일곱 색깔의 ‘무지개장미’, 독특한 황금빛 색상을 내는 ‘황금장미’,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야광장미’와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온도장미’ 등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장미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골프 조경을 비롯해 지역 조각 작가 5명의 작품이 잔디정원에 전시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전국화훼장식기능경기대회, 광주전남화훼수출상담회, 꽃과 조경 관련 학술회의 등이 동시에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봄꽃박람회는 문화수도 광주의 화려한 도시이미지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화훼농가에게 활력을 북돋아 주는 행사”라며 “화훼산업의 위상을 한층 더 높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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