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작물 병해충 관리지침서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주요 작물의 안정적 재배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주요 작물 병해충 관리지침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침서에는 주요 작물에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병 160종과 해충 106종에 대한 종류, 증상, 생태, 방제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특히 피해 증상 및 해충 사진을 수록해 현장에서 병해충 진단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농업인들이 작물 재배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병해충 관리기술정보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관리지침서를 산하 연구·지도기관을 비롯해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대학 및 시립도서관, 유관기관 등에 배부해 병해충 진단 및 방제에 적극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한성숙 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빈번한 국제 농산물 교역으로 새로운 병해충이 자주 발생하고 있고, 재배작물의 종류, 품종, 환경 등에 따라 병해충 발생양상도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며 “이번 병해충 관리지침서가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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