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수공공디자인(SGPD:Seoul Good Public Design)’제품들 중 (주)슈퍼플랫의 가로등용 등기구와 (주)다다어소시에이츠의 벤치 모습.


서울시가 ‘서울우수공공디자인(SGPD:Seoul Good Public Design)’을 통해 ‘디자인서울의 품격’과 ‘공공디자인 수준 획기적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시는 제4회 2010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신청서를 오는 22~23일까지 서울시청 다산플라자 1층에서 접수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은 지금까지 11개 품목 총 62점을 선정, 선정된 제품에는 인증서를 수여하고 해치인증마크 사용권한(2년)이 부여됐다. 또한 서울디자인올림픽(10월), 공공디자인엑스포(11월) 등 디자인 관련 대규모 행사 전시 등의 혜택을 받았다.

인증 신청을 위한 제출양식과 접수방법 등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design.seoul.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앞서 열린 1~3회 우수디자인 인증에서 탈락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디자인서울클리닉’을 통해 디자인닥터의 지도를 받은 53개 업체의 제품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경쟁을 통해 디자인 수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서울 관계자는 “제1회에 인증받은 가로등 등기구((주)슈퍼플랫), 벤치(예건산업(주))가 한강공원내 자전거도로 및 휴식공간에 설치되는 등 인증제품이 공공사업장에 점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추진되는 공공사업에 인증제품 사용을 확대하고자 인증된 모든 제품의 조달물품 등록을 추진하고 디자인위원회 심의 시 사용권장 및 공공사업에 적극 적용토록 인증제품 저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자인서울클리닉(Design Seoul Clinic)은 인증 탈락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닥터와 업체간 협약을 통해 디자인가이드라인에 맞게 제품을 개발토록 유도, 권장하고자 단기 및 집중지도를 실시하는 제도로서 현재 53개 업체가 클리닉(기간 : 2009.12.28~2010.2.16)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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