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화역사공원 전경    ⓒJDC
제주 신화역사공원 전경 ⓒ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현재까지의 1단계 2조원 투자 성과에 이어 1조원 규모의 2단계 투자 개발을 계획을 발표했다.

신화역사공원 A‧R‧H지구 투자기업인인 람정제주개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제주신화월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2조원 넘게 투자해 1단계 사업 개발 완료했다. 현재 추진 중인 2단계 개발에 1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2단계 개발 계획은 신화역사공원 R지구 내 잔여 휴양콘도미니엄 개발과 H지구 내 상가시설, 휴양콘도미니엄 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대비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2단계 개발 사업은 2023년 상반기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인 착공 계획을 수립, 1조원 이상의 투자금액도 이미 확보해 현재 설계 및 건설업체 계약이 진행 중이다.

특히 지역 상생 관련해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및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승인조건’에 의거 제주 지역업체 원도급 50% 이상 참여와 지역 건설장비를 우선 사용하도록 시공사 선정 시 입찰 조건에 반영하고 있다.

신화역사공원 투자기업인 람정제주개발㈜는 개발 및 운영과정에서 직접적인 기부금 등으로 현재까지 약 190억 원을 납부, 지역사회 중심으로 설립한 마을기업 등 지역업체와 약 733억 원의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봉득 JDC 휴양관광처장은 “현재 계약직 및 외주 인력을 제외한 제주신화월드의 정규직 1217명 중 제주도민을 80% 이상 채용했다”며 “이번 2단계 사업 추진에 따라 제주도 내 양질의 일자리를 대폭 늘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국내 관광개발사업 중 외국인직접투자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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