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림생태과학원이 운영하는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이 11일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할 휴양림은 총 17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초가집 3채(71㎡ 1동, 56㎡ 2동)와 기와집 1채(106㎡)로 구성됐으며 부대시설로는 야영데크, 등산로 등이 있다. 단 야영데크는 하절기 때 문을 연다.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62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휴양림 주변에는 도산서원, 유교문화박물관, 육사문학관, 청량산도립공원 등이 있어 휴가철 피서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또 산림박물관, 생태숲, 야생동물생태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이들과 연계된 산림문화 체험장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휴양림을 개장한 뒤에도 야외 물놀이장과 낚시 등을 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계속 갖춰 국민들이 자연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양단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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