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000만 그루 1차년도 목표달성을 기념해 수도권매립지인 녹색바이오단지에 직경 34cm의 대형 느티나무 1그루를 식재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가 지난해 ‘10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시작해 1차년도 목표인 50만 그루 심기를 달성했다.

공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정책에 맞춰 2009년도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해 총 69만6623주를 식재, 1차년도 식재목표인 50만 그루를 139%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지난해 총 3483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결과를 얻어냈다.

공사는 쓰레기 매립이 완료된 제1·2매립장과 매립장 외곽 경계지역 등에 탄소 저감과 환경 개선 기능이 뛰어난 목백합, 포플러, 느티나무, 곰솔 등을 심어 매립가스와 악취·분진 등을 저감하는 등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또 지역주민 3만5000명(연 인원)에게 일자리를 제공, 국가 경제위기 극복 및 지역주민과 함께 매립지를 복원하는데 기여했다.

조춘구 매립지관리공사장은 “2010년에도 80만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라며 “1000만 그루 나무심기사업이 끝나는 2020년경에는 쓰레기매립지가 생명이 살아 숨쉬는 ‘드림파크’로 재탄생돼 세계 최고의 환경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2월22일 1000만 그루 1차년도 목표 달성을 기념해 수도권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에서 조춘구 사장과 노조위원장, 직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경 34㎝ 대형 느티나무 1그루를 식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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