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서경덕(45·사진) 신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이 지난 4일 취임식을 갖고 2010년 포부를 밝혔다.

서 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숲 사랑, 고객가치 창조, 지역과의 유대협력을 자연휴양림 운영의 핵심가치로 두고 No.1의 고객만족도와 경영성과 달성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천명했다.

서 소장은 또 “대국민 서비스 수준 향상, 경영의 합리화, 자연친화적이고, 특성화된 조성·운영 등으로 자연휴양림을 명실상부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출신인 서 소장은 경북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계명대에서 관광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녹색미래실천연합 사무처장, (사)강과함께하는사람들 사무총장, 대경대 겸임교수, ㈜대마관광여행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서 소장은 지난해 산림청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앞으로 2년간 국유자연휴양림 마케팅 등 이용활성화, 국유자연휴양림 신규 조성 및 시설물 유지·보수, 산림교육 및 산림문화행사 등 산림휴양문화 진흥 등 국립자연휴양림 업무 전반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