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기정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손기정체육공원에 숙근(여러해살이) 초화류를 식재하고 누후된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으로 재료비 1억2천만원을 들여 손기정체육공원 녹지대에 맥문동, 비비추, 옥잠화 등 초화류 9종 1만1100본을 식재했다.

또 4천7백만원을 투입해 노후된 조명을 LED조명으로 올해 총 13주를 교체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에서 지난 2007년부터 녹지를 확충하고 공원 수준향상을 위해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3만여㎡ 규모인 손기정체육공원은 기존 학교 건물3동을 리모델링한 체육문화센터와 인조잔디축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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