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경수협회 전남동부지부 사무실 신축이전 및 순천만조경수유통조합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순천만 조경수유통영농조합 초대 조합장에 박성규 예향농원 대표가 취임했다.

박성규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순천만은 조경수 재배 최적의 기후와 토질을 갖고 있어 품질이 뛰어나지만, 제 값을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조합이 일한 만큼, 품질이 좋은 만큼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질 좋은 조경수 생산과 신품종 개발에도 노력할 것이며, 조경수 유통선진화에 앞장 서는 유통조합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만 조경수유통영농조합은 사무실부지 3,630㎡(1,100여평)에 관목묘목 생산동, 남부수종 생산동, 판매가식장 등을 갖췄으며 지난 4월 법인 등기를 마쳤다. 조합원은 한국조경수협회 전남동부지부 120여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 김정인 한국조경수협회 전남동부지부장이 개식사를 하고 있다.


박성규 초대조합장 취임은 지난 8일 전남 순천시 홍내동 사무실에서 열린 ‘(사)한국조경수협회 전남동부지부 사무실 신축이전 및 순천만 조경수유통영농조합 개소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기표 서부지방산림청장, 노관규 순천시장, 김자영 (사)한국조경수협회장 및 한국조경수협회 지부장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인 전남동부지부장은 개식사에서 “순천만은 기후적으로 조경수를 재배·생산함에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조경수 재배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조경수유통영농조합을 중심으로 회원사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노관규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2013년 순천만국제공원박람회를 개최하는데 조경인의 힘이 필요하다”며 “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자영 조경수협회장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조경수 생산지로서 신기술 개발과 신품종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동부지부에 감사한다”며 “유통센터 개설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유통구조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며, 나아가 신품종 개발과 상품의 고급화로 적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고 원활한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합에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한국조경수협회 전남동부지부 사무실 신축이전 및 순천만조경수유통조합 개소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김자영 한국조경수협회장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영석 전 조경수협회 전남동부지부장(1996-2006)과 최귀남 전 전남동부지부장(2007-2008)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이영희 건축추진위원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행사가 끝난 이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단 주최로 박람회부지 및 순천만등을 관람하는 팸투어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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