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친환경적인 도시조성을 목표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공모전을 실시하고 최근 1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가야역사테마파크 진입로를 독창적이고 현실적인 아이템으로 풀어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모은 홍익대ㆍ대구가톨릭대학교 건축학과 박종민 외 4명이 출품한 ‘遇: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김해의 역사를 만나다’가 선정됐다.

금상에는 진주산업대 이혜령 학생 외 3명이 출품한 ‘The World Evolves Around Road’가 뽑혔다. 또 명지대 건축학과 김귀정 외 4명의 ‘Memory Land’와 부산대 백준욱 학생 외 4명의 ‘Alive’가 은상을 수상했고 동상에는 서울대 서영우 외 3명의 ‘The Link’, 인제대 이재홍 외 4명의 ‘Hub of Gaya’s Culture’, 인제대 장우석 외 4명의 ‘TRACE OF MEMORY’ 등 3작품이 선정됐다. 그 외 10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제시된 4개의 주제는 내년도 사업대상지로써 선정된 학생 작품의 아이템을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실시설계의 기초로 활용될 계획이다.

최갑인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디자인 창조도시 김해가 나아가야 할 정책 등 도시경관디자인에 대한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서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며 “그간 7년간 선정된 우수 아이템 작품들은 지식기반으로 축적해 향후 디자인 창조도시 김해를 조성하는데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 시상금은 총 1,800만원으로 대상 1점 500만원, 금상 1점 300만원, 은상 2점 각 200만원, 동상 3점 각 100만원, 장려10점 각 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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