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가 코스피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최근 4일 동안 2조원을 매수하면서 15일 마감기준으로 전일보다 18포인트 상승한 1,653포인트로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지난 주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주도했던 전기전자 업종과 자동차 관련주에서 은행주와 철강금속 업종으로 주도주가 바뀌었다.

다시말해 외국인의 매수세가 전기전자 업종에서 은행주과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철강금속 업종으로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도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 민감주인 은행주와 남들 오를때 오르지 못했던 업종으로의 매수세 유입은 건설업종에게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종은 은행주와 함께 대표적인 경기 민감주이면서 지수 상승시 많이 오르지 못한 대표적인 업종이기 때문이다.

최근 건설주에 대한 외국인은 대우건설을 지난달 말부터 계속해서 물량을 축소하고 있고, GS건설은 4일째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건설주는 지수상승에서 소외받고 있다.

하지만 향후 시장은 그동안 오름폭이 적었던 업종과 경기 민감주인 은행, 증권, 건설업종으로의 순환매 유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1600대 강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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