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8회 잘 가꾼 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택(창신6다길 22) ⓒ종로구
2021년 ‘제8회 잘 가꾼 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택(창신6다길 22) ⓒ종로구

[이수정 기자] 종로구가 자투리 주택공간을 꽃과 나무로 경관 개선하는 녹화사업 ‘제9회 잘 가꾼 집’을 오는 7월 29일까지 신청받는다.
시청 대상은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 중 종로의 역사성·지역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주택, 화분이나 화단 또는 조경 식재로 골목경관 개선에 이바지한 주택,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주택 등이다. 
또한 이전 ‘잘 가꾼 집’으로 선정된 이후 잘 관리된 주택도 신청 가능하다. 
단,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제외한다. 
신청은 건축물 소유자뿐만 아니라 이웃주민, 관광객도 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서나 추천서, 주택의 전경·정면·측면 사진 등을 준비해 기간 내 구청 주거재생과 주거환경개선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9월 중 각 주택의 신청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면과 현장 답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차례로 거쳐 잘 가꾼 집 5곳을 최종 선정한다. 
최우수상을 포함한 수상자 5인에게는 잘 가꾼 집 표찰과 함께 원예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상식 및 작품 전시는 올해 10월~11월 진행한다.
‘제9회 잘 가꾼 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거재생과로 연락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곳곳에 자리한 자연친화적이고 아름다운 주택을 찾아 널리 알리고자 시작하게 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잘 가꾼 집을 발굴하고 시상해 마을공동체 회복과 도심 내 녹색 공간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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