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의 인천 관문인 천대고가교 도시경관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에 준공된 천대고가교 도시경관 사업은 총 사업비 36억원을 투입, 길이 689m, 폭 35m로 조성됐으며, 하부공간에는 목재데크, 농구대를 설치, 청소년 놀이시설로 활용토록 했다.

경관조성물은 해양ㆍ국제허브ㆍ역사ㆍ관문ㆍ미래지향적인 인천의 발전상과 환경친화적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내년에 총 103억원을 들여 남동고가교(210m), 관선고가교(180m), 우회고가교(626m), 백석고가교(100m) 등 시내 4개 교량의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들 교량에는 미관을 고려한 외장재와 조형물, 야간 경관조명 등이 설치된다.

한편 인천시는 그동안 능해고가교, 송도1ㆍ2교에 대한 경관 개선사업을 마쳤으며, 내년 남동고가교 등 4개를 포함해 오는 2013년까지 모두 15개 교량의 경관을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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