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전경 ⓒ산림청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전경 ⓒ산림청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3년에 걸쳐 추진한 전북 군산의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을 오는 19일 개장한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는 군산이 산업고용위기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사업비 증액으로 기존 자연휴양림 조성사업비보다 약 2.7배 많은 230억 원이 투입됐다. 이는 숙박시설 기준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중 가장 큰 규모다. 또한 “해, 달 그리고 별”이라는 조성 콘셉트를 각 시설물에 적용해 독특한 특징을 더했다. 객실은 대부분 4인 기준으로 반영돼 있으며 모든 객실에서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예약은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 예약시스템인 ‘숲나들e’에서 가능하다.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따라 ‘숲속의 집’ 객실을 운영하며, ‘산림문화휴양관’은 50% 이내로 이용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기존의 휴양림 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국민들의 편안한 산림휴양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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