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이종철)의 2010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전통조경학과가 20명 모집에 89명이 지원해 4.4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2.9:1에 비하면 지원자가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이중 특별전형은 6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했으며, 일반전형은 15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해 5.12: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전통조경학과를 비롯해 총 6개학과 140명 모집에 총 784명이 지원해 5.6: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문화재관리학과는 20명 모집에 189명이 지원해 9.45:1을 기록해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은 6개 학과에서 96명 모집에 628명이 지원해 6.54:1의 경쟁력을 보였으며, 8월 2일 실시하는 입학고사와 8월 18-19일에 실시하는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9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2010학년도 신입생원서 접수 결과는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접수를 했으며, 이는 조선왕릉,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으로 전통문화 및 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국전통문화학교 관계자는 “한국전통문화학교가 전통문화 특성화 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전통문화학교의 특성에 부합하는 우수한 인재 유치 및 배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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