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군 삼선산에 수목원이 조성된다. 삼선산 전경.

충남 당진군 삼선산에 산림휴양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고대면 진관리 일원 약 20만4,533㎡ 규모에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삼선산 수목원’을 조성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특히, 이곳은 전 면적이 군유지이기 때문에 사업비 확보와 더불어 사업 추진이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조성계획은 올해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실시설계와 기반공사를 등을 거쳐 2013년까지 4년동안 추진될 계획이다.

수목원은 진입공간과 중심시설, 테마시설 등 6개 공간으로 나누어 조성되며, 중심시설지구에는 관리실 및 연구시설, 유리온실, 나이테광장 등이 들어서고, 테마시설로 진달래원이 조성된다.

또, 수목전시시설지구에는 교목류원과 관목류원, 초화원, 습지생물원 전통정원 등이 조성되며, 숲속 쉼터와 수변피크닉 광장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산림 식물자원의 이용과 함께 주민들에게 교육 및 체험학습장으로 제공할 뿐만아니라 왜목마을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새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은 지난 3월 산림청의 수목원 조성사업 공모에 사업계획을 신청해 최종 승인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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